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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평택시와 경기도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및 투자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평택시는 이와 관련해 추진 개요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8일 평택시는 브리핑을 열고,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에 따른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택시, 평택항 탄소중립수소복합지구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발표)

평택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는 수소특화단지, 수소도시, 수소항만이 융합돼, 수소의 생산과 활용이 평택항 일대에서 이뤄지고 연관 산업이 집적화되는 복합지구입니다.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수소특화단지·수소도시·수소항만 융합 및 연관 산업 집적화)

평택시는 미세먼지 수준이 높은 평택항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소복합지구 조성에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는 지금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하고 있고, 또 경기도에서 최초로 수소 충전소를 만든 바 있습니다.”

또한 평택시는 지난 3년간,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수소생산시설 사업,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사업 등 총 5건에 1,1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평택시, 국가조성 사업에 5건 선정 및 1,123억원 예산 확보)

평택수소특화단지에는 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서부발전, GS칼텍스 등 16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 바/ 2024년까지 6400억 원을 투자하며 수소생산, 연료전지발전, 장비제조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6개 기업 및 기관이 2024년까지 6400억 원 투자)

이어 황선식 평택시 비전기획팀장이 수소항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황선식 팀장 / 평택시 비전기획팀
“수소항만 조성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등 총 10개 기관 및 기업을 유치해 2040년까지 트럭선반 하역장비 등 수소전환 실증과 보급을 추진하고 그린수소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평택항 배후도시는 수소특화단지로부터 수소를 공급받아 교통, 상업, 주거에 이르기까지 수소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되며, 수소특화단지에서 공급되는 냉·온열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평택항 배후도시, 교통·상업·주거에 이르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

한편, 평택시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가 완성되면 기존산업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재편돼 신규일자리가 발생하고, 미세먼지가 높은 평택항 일대가 수소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일대를 세계최고의 수소기반 탄소중립항만,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