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4자리수를 기록하며 수도권은 물론 기타지역까지 4차유행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방역수칙을 어기며 심야영업을 한 유흥업소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22일 밤 10시경 안양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급습해 코로나19 방역위반 현장을 단속했습니다.
(22일 밤 10시, 안양시 유흥주점 방역위반 현장 단속)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일부 유흥주점에서 문을 잠그고 심야에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불시단속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동행했으며 총 40여명의 공무원이 동원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동행 및 40여명 공무원 동원)

단속결과, 내부에서 여성접객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손님 3명을 적발했습니다.
(여성접객원 2명, 손님 3명 적발)

경기도는 불법영업과 집합금지명령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직원 및 종업원과 손님 등 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 예정)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기자회견에서 방역관련 과잉대응이 부실대응보다 낫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역에 있어서 과잉대응이 부실 늦장대응보다 낫다고 믿습니다.
우려스러운 현재의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계속되는 경기도와 방역당국의 안내와 지침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한편 지난21일, 경기도 북부와 남부 자치경찰위원회는 각각 긴급 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폭증에 따른 합동점검 계획을 공동 시책으로 의결했습니다.
(21일, 경기도 북부.남부 자치경찰위원회 합동점검 계획 의결)

이에 따라, 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와 각 시군구 및 소방과 합동으로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유흥시설 등에 대해 특별단속 합동 점검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유흥시설 특별단속 합동 점검)

점검대상은 고위험 밀집지역 20개 권역 1만6천여개소로,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주로 심야에 운영하는 업소입니다.
(고위험 밀집지역 20개 권역 1만6천여개소 점검대상)

방역지침 위반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집합금지 위반시 고발 조치와 함께 3개월 이내의 시설운영 중단ㆍ폐쇄 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집니다.
(위반시 3개월 이내 시설운영 중단ㆍ폐쇄 명령 등 행정조치)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합동점검 단속기간중 유흥가 주변 음주단속과 비수도권 원정 유흥을 차단하기 위해 도 경계지점의 음주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유한별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