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작년 n번방사건이후 더욱 불거진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를 위한 지원센터가 전국최초 경기도에 개소됐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디지털성범죄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피해자 상담과 함께 피해 영상 모니터링 및 삭제, 법률 지원과 의료 지원 연계 등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피해자맞춤형 서비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19일 원스톱지원센터 방문)

백미연 센터장은 피해 영상 삭제 요청에 업체들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어려움을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유 없이 지연하는 것은 고의적 범죄행위”라며 “신고를 했는데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나 제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과 피해지원사업은 중앙정부와 정치계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피력했습니다.
(이 지사, “이유 없이 지연하는 것 고의적 범죄행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방정부차원에서 혼자 담당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정부차원에서도 정치계도 언론들도 많이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703건의 상담지원과 3만2,597건의 도민 대응감시단 모니터링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703건 상담지원 및 3만2,597건 도민 대응감시단 모니터링 지원)

이에 지난 4월에는 SNS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총 506건의 촬영물 등을 해당 SNS 플랫폼사에 삭제 요청했으며 그 결과 402건이 삭제됐습니다.
(해당 SNS 플랫폼사에 삭제요청결과 402건 삭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수사를 자치경찰에서 맡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피해자료 삭제 요청에 잘 협조를 해주지 않는 업체에 대한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 또한 요구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유한별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