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해경이 기름을 유출한 어선을 공중 입체 단속으로 적발했습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평택해경은,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 경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약 93km 해상에서 연료유를 유출한 30톤급 어선을 서해지방해경청 항공단과 공조해 적발했습니다.
(평택해경-서해지방해경청 항공단, 연료유 유출한 어선 적발)

서해에서 해상 순찰을 하던 평택해경 1502함은 16일 오후 12시 17분 경,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서해지방해경청의 통보를 받고 이동해 정밀 검색을 실시한 뒤 위반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평택해경은 조사결과, 당시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어선의 기관실 연료 탱크에서 연료유 약 1.5리터가 넘쳐 바다로 흘러들었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상에서 대기하던 어선의 기관실에서 연료유가 넘쳐 바다로 흘러들어가)

한편, 평택해경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해당 어선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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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2시 경 포천시 소홀읍 소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포천시 소홀읍의 공장서 화재 발생)

공장의 관계자가 불길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 65명은 현장에 도착해 47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공장 관계자가 손과 귀에 2도 화상을 당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공장 내부와 자동자 범퍼 등을 소실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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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경 의정부 용현동의 한 양말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인접 공장들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의정부 용현동 소재 양말제조 공장서 화재 발생)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인접 공장 3곳과 창고 등으로 번지며 건물 4동이 모두 탔습니다.
(인접 공장 3곳 및 창고 등으로 번져 건물 4곳 모두 타)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일대에 퍼지면서 119 신고가 300건 넘게 빗발쳤습니다.

화재 발생 8시간 후인 오후 9시 40분 경 완전히 불을 껐으며,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직원 2명이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발생 8시간 후인 오후 9시 40분 경 화재 완전 진압)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금액을 조사 중입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 전력설비시설 화재가 전체의 38%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화재 예방을 위해 배·분전반 등 설비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