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수원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소방차, 경찰차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수원시는 16일, 구급차량의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오는 8월 2일부터 소방차, 경찰차 각 2대에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소방차·경찰차 각 2대 추가 적용)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GPS로 차량 위치를 추적해 신호등에 걸리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하는 것 입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신호등에 걸리지 않고 통과하도록 자동으로 녹색신호 부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수원시 어디에서나 아주대학교 등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

또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훈/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장
119 신속성이 확보된 만큼, 수원 시민의 생명부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한 ‘센터 방식’은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할 수 있으며, 시스템 구축 비용이 적게 들고, 신호 구간 확장 시 설비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등 예산 절감효과도 있습니다.

[성남시가 오는 19일부터 택배기사 등 노동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산재보험, 상해보험, 유급병가 등 3종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성남시는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노동취약계층의 산재보험 가입 촉진과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습니다.
(14일, 성남시-근로복지공단 노동취약계층 산재보험료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노동 취약계층의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 한 뒤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합니다.
(산재보험 가입 여부 확인 후 90% 지원)

대상자는 택배기사, 대리기사 등 14종의 특수고용노동자 및 지역예술인과 1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 등 4,000여명입니다.

오는 19일부터 신청을 받아 산재보험 가입이 확인 되면 올해 1월분 납부액부터 소급해 지원합니다.
(올해 1월분 납부액부터 소급해 지원)

시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돼, 산재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단지 일회적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자리 연계나 다른 사업들을 고용부와 다른 소득공단과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거든요”

한편, 성남시는 노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산재보험, 상해보험, 유급병가 등 3개 지원사업은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가 차별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