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21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시상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는 지난해 취업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또한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2020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안양시로서는 명실상부 일자리창출 선도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제26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은 1996년부터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으로 공적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31,24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시기 보다 13.5%나 더 늘어난 수치다.
전국에선 처음으로 온-오프 믹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호응을 샀으며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조성하는 등 청년 100개 기업 육성에도 추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또한 산하기관의 청년 의무 채용비율을 3%에서 8%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가 하면, 153개의 공공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중장년에 대해서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설립 및 활용을 통해 63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에는 베이비부머센터 공동창업아카데미 수료 창업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시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성과가 이번 시상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여럽고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자 행복이다. 특히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쏟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햔편 시상식은 순회방문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는 오는 15일 청사 접견실에서 마련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