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30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비대면 영상회의로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약사항은 5대 분야, 7개 과제, 6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중·고 체육관 건립 △학부모 부담 제로(무상교복 지원) △시니어클럽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설립 등 27개 사업은 완료되었고, △청소년수련관 건립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확대 및 건립 △동지역 주차장 확충 △여주 자전거 도로망 연결 △여주·능서역세권 개발 등 36개 중장기 사업은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항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에 이어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부분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현재 전체 추진율은 71.2%를 보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원활한 소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민선7기 들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사항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