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현장 찾아 무더위와 힘겹게 싸우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신축 중인 D 리버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박준영)는 지난 16일 푸드트럭을 임대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근로자들에게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음료 제공은 무더운 날씨 가운데 근로자들이 현장 등에서 힘들어 할 것을 우려하여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입주자협의회에서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가 소통하고 더위와 작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음료 제공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여 안전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근로자 A 모씨는 “아파트 공사현장 등 많은 현장을 다녀 봤지만, 입주자들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는 처음 경험 했다”며, “입주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힘들었던 심신이 풀리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근로자 B 모씨도 “오늘 이 음료 한잔은 가격 그 이상에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고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값진 선물 이었다”면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힘을 주는 아주 특별한 행사라고 극찬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박준영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현재까지 안전하고 튼튼하게 성실히 시공을 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하자 없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D리버파크 아파트는 대방건설에서 뉴브랜드 런칭을 하여 세련되고 고급스런 아파트 단지로 설계되어 7개 동, 722세대 지상 29층으로 건축되어 내년 10월 입주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