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지역 내 공공주택 지구와 관련 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로부터 주민소환을 당하게 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15일 영장산 개발 반대 산성역 포레스티아 입주자대표회의 비대위가 자신을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5일, 윤창근 의장 주민소환 관련 기자회견 열어)

산성역 포레스티아 비대위가 복정2지구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호소를 윤 의장이 들어주지 않았다며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을 했습니다.
(개발 반대 비대위 측, “윤 의장이 주민들 호소 들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의장은 “ 지난 6월 1일 성남시의회 제 26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진행 중에 받은 문자 한번이 다였다”며 주민소환 추진을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윤창근의장 / 성남시의회
“문자 한 번 보내고 주민소환을 당한다면 시민의 대표로서 어떻게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어 “꿩 대신 닭이라고 성남시장은 어려우니 의장이라도 어떻게 해보자는 마구잡이식 소환 남용은 정당성이 없다며 이 시간 이후로 자신에 대한 음해와 명예훼손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 의장 “마구잡이식 소환은 정당성 없다”)

또한 “주민소환의 사유를 명확히 해 남발하지 않아야 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통해 소모적이고 근거 없는 주민소환이 되지 않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장 “주민소환의 사유를 명확히 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제도적 장치 마련돼야”)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고시한 복정2지구에는 오는 2023년 4월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1200가구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복정2지구, 2023년 4월까지 청년·신혼부부위한 행복주택 1,200가구 건립 예정)

하지만 환경과 종교단체, 지역주민들은 ‘반대 시민모임’을 결성한 뒤 청와대에 서한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지구 지정 철회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주민소환제는 지역주민 10~20%가 서명하면 발의요건이 충족되며, 유권자의 3분의1 이상이 투표해 유효투표 과반수 찬성 등 조건을 충족하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해임 또는 파면이 가능합니다.
(주민소환제, 유권자 1/3 이상 투표해 과반수 이상 찬성시 공직자 해임 및 파면 가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정책 위주의 깨끗한 정치로 시민에게 보답하고 “시 의장으로서 시민의 편에 서서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