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1년 광주시 읍·면·동 온라인 열린시장실’을 성료했다.

온라인 열린시장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에 진행했던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가 어렵게 되자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신 시장은 2021년 시정운영 계획, 시민 건의사항 및 유튜브 댓글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충분한 소통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 방송을 통해 시장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 및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이 다수를 차지했다.

광주시 온라인 열린시장실 읍·면·동편 방송자료는 광주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약 1만7천여회를 기록했고, 총 52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주요 건의 분야로는 도로 204건(38.9%), 대중교통 100건(19%), 공원33건(6.2%)순으로 집계됐고, 건의된 사항들은 담당부서 검토 후 시 홈페이지에 처리 결과를 게시하고 있으며 평균 16일 가량 소요됐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온라인 열린시장실을 기관·사회단체 등으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