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는데요,
원생과 교사 등이 무더기로 확진돼 접촉자 수백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세종시 3생활권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2일, 세종시 A어린이집 교사 코로나19 확진)

이후 원생 및 원생 가족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25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총 24명 집단감염 확인)

원생 10명, 원생 가족 5명, 직원 6명, 직원 가족 3명 등입니다.
(원생 10명, 원생 가족 5명, 직원 6명, 직원 가족 3명 감염돼)

세종시는 이와 관련해 24일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24일, 세종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 개최)

류임철/세종시행정부시장
“최초 확진자 417번은 어린이집 교사로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선제검사에서 발견됐으며, 417번은 무증상자로 22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당일 21시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

시는 23일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어린이집을 6월 3일까지 일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A어린이집 6월 3일까지 폐쇄 명령 내려)

이어 시는 24일 어린이집 직원 22명 전원과 원생 97명 가운데 7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학부모들에 대해서도 예방적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어린이집 관계자 76명을 대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세종시는 24일부터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며, 추후 시 홈페이지에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어린이집 전체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관내 어린이집 전체 종사자 대상 전수검사 실시 예정)

류임철/세종시행정부시장
“우리 시는 이번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 관내 어린이집 전체 교직원을 포함한 종사자 전체 3500명에 대하여 금주 중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연결고리 차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한편,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총 436명이며, 현재 42명이 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 총 436명, 42명 격리 치료 중)

[류임철 행정 부시장은 일상공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