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시내 한복판 영동에 위치한 안성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됐다.

취재 결과, 안성1동 A 동장은 지난 21일 금요일 모내기를 한 이후 열이 나 24일 월요일 검사를 받았고, 오늘 아침 8시 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 통보를 받은 A 동장이 안성시 행정과에 연락해, 안성시는 9시 업무 시작 전 안성1동 사무소와 주민센터를 폐쇄했다.

현재 안성1동 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식 공무원 14명과 기간제 공무원 11명 등 2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오늘 오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A 동장과 함께한 가족 2명 등 총 3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안성1동 사무소를 방문했던 시민 중 방문콜한 시민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안성시 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어제 진행됐다고 알려진 안성1동 동장회의는 확인 결과 지난 17일에 있었다고 확인됐다.

안성1동사무소와 주민센터 출입문에는 코로나로 임시폐쇄됐다는 안내가 붙여져 있었고, 시민들은 출입문에 가서야 안내를 확인하고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