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 캠프 출신들의 채용 비리와 관련해 성남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기 남부청은 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시청내 관련 부서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은 시장의 전 비서관 A씨 등이 캠프 출신 27명의 채용 비리 의혹을 주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증거물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A씨는 지난해 3월 사직한 뒤, 올 1월 25일 시장 캠프 출신 27명 등 33명이 성남시 산하기관에 부정채용됐다는 내용의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