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만안접종센터가 차려진 안양아트센터, 서예작품들이 접종장소로 이어지는 벽면과 대기공간을 장식했다. ‘병 없는 것이 제일가는 이익’이라며 ‘코로나19 이겨내시고 힘찬 나날 보내세요’라는 글귀와 각종 명언을 담은 품격 있는 서예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5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회는 안양시 서예협회가 백신접종 차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정과 치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

시는 백신접종 차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명언과 그림을 감상함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일상회복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최 시장은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접종센터가 아트센터라는 점을 살려 서예작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예협회 관계자는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힐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