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송탄국제교류센터 갤러리에서 인간의 삶을 닮은 ‘자연을’ 주제로 한 최문순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전시회로 가보시죠.]

자연을 소재로 한 최문순 작가의 작품들. (송탄국제교류센터, 제 13회 최문순 개인전)

최 작가는 자연은 친화와 팽창, 확산의 가능성을 가리키며 동시에 생성과 소멸의 순환의 과정을 살필 수 있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인간 삶을 닮은 ‘자연’을 주제로 전시)

주로 반복기법을 사용해 감상자의 심리와 개성에 따라 독특한 감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작인 ‘자연’. (이번 전시회 대표작 ‘자연’)

최문순 작가
“자연이라는 것은 진화하고 번창하면서 또한 생성되고 소멸하니까 인간의 모습과 흡사해서 자연을 소재로 해서 그리고 있거든요.”

최 작가는 본인의 작품은 유동적이고 즉각적이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공하는 자연의 모습을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미시적이며 동시에 거시적인 단위들이 탄생하고 진화하며 이동하고 소멸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캔버스에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작업은 자연이라는 한 세계와 작가의 내면이라는 다른 세계 사이의 연결고리에서 드러납니다.

작가는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삶의 모습을 보고 느낀 바를 이미지로 형상화하기도 했습니다.

최문순 작가
“언젠가는 우리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도 하면서 화목한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는 뜻에서....”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4월 30일까지 전시 열려)

[올해로 13번째로 개인전을 연 최문순 작가. 앞으로 최 작가의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 세계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