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 경기 남양주시 대형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 사건 관련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합동 감식 진행 중)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화재는 상가 1층 식당 건물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상가 1층 식당 건물 주방에서 화재 시작 추정)

이번 감식은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본 뒤 불인 번진 과정,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을 두루 조사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불은 지난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했다가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숨진 사람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41명 가운데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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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양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

오늘 오전 9시 6분쯤,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12일, 안양시 동편마을 아파트 12층서 화재)

불은 1시간 뒤인 오전 10시9분 쯤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1가구 안방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주민 2명은 자력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안방 불타고 주민 2명 대피)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5대,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 9분 쯤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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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재활용센터에서도 큰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

오늘 오전 2시 24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12일, 수원시 재활용센터에서 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퍼져 주민 5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50여 명 연기 흡입)

또한 근처 숙박업소 이용객 4명은 연기에 발이 묶여 대피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약 두 시간 만에 꺼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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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자동차 시트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으로까지 번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11일, 오후 1시 20분 경, 경기 포천시 선단동, 자동차 시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11일, 포천시 선단동 자동차 매트 공장 화재)

불은 ‘펑’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해 공장 2개동을 전소시켰습니다. (공장 2개동 전소)

이 화재로 인근 전자부품 제조공장, 가구 공장 벽면 일부를 태웠고 골프용 매트 생산 공장은 일부 건물이 소실됐습니다. (인화성 페인트 등으로 인해 인근 공장으로 화재 번져)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은 페인트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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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은 최근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 안전관리 컨설팅 강화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장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