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지난 12일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평택시는 16일 기준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의 A 어린이집.

이곳에서 지난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안성에 거주하는 원장 A씨가 가장 먼저 확진된 후 A씨의 가족과, 교직원, 교직원의 가족, 원생 등으로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평택 보건소는 A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 41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6일 기준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장인 A씨의 가족 4명, 교직원 2명, 교직원의 자녀 3명, 원생 2명, 원생 부모 2명입니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보건소 측은 16일 기준 자가격리자는 138명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보건소 관계자
“(자가격리자는) 학교 관련해서 학원 포함해서 94명, 어린이집 44명, 자가격리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능동 감시자 16명입니다.”

한편, 보건소 측은 확진자들에 대한 병상배정 및 이송이 오늘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함께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