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새해 첫 의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항과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의견을 조율하고 자체안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2021년 첫 의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26일, 평택시의회 새해 첫 의원간담회 개최)

개발이익의 사회적 공유, 평택역 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수렴 추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 등 5건에 대한 사업 설명이 있었습니다.(집행부 당면 현안 사항 및 주요 사업 사전 의견 조율)

김진형 과장 / 평택시 도시계획과
“교육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필요 없다고 문서가 왔습니다. 이럴 경우에 사업시행자는 재산세를 계속 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거를 변경할 때 그동안 기준이 없었는데... 이제 기준을 만드는 내용이 되겠고요.”

박영철 단장 / 평택역주변 정비추진단
“특히 평택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하루에 45,000명에 달하지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성매매 집결지 위치에 따른 도시 이미지 훼손과 지역상권 노후화에 따른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사업 설명을 들은 후, 의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특히 의원들은 평택역 주변 정비 방안 추진 계획을 두고, 평택역에서 박애병원까지 ‘차 없는 거리 조성’ 실효성과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윤하 의원 /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새로운 상업용 시설들이 들어오면 옆에 있는 상가들이 다 죽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주변의 상권보호를 위해서 철저히 대책을 강구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평택역에서 박애병원까지 차 없는 거리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왜 차 없는 거리를 만드시려고 하는 거죠?”

이병배 의원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차없는 거리를 잘 만들어놨는데 과연 실무진들, 전문가들이 말하는 집객 효과가 있어서 상권이 활성화가 되냐 이거에요.”

또한, 성립전예산 편성계획, 상하수도사업소 임시청사 이전 계획, 포승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부지매입계획 등 개정 4건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홍선의 의장은 끝으로 “시의회에서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이 시민들을 위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역 광장은 2025년까지 랜드마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인데요. 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와 관련된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한 만큼,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