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2월 말부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명 ‘코로나 장발장’을 없애겠다는 취지입니다. 그 현장 담아봤습니다.]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푸드마켓 2호점입니다.

이곳 평택푸드마켓에서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택시 평택푸드마켓 2호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현장음)
“뒤에서 진열된 것 중에 다섯가지 가져오시면 돼요. 겹치지 않게 가져오시면 돼요”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하고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도,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운 가구에게 생필품 제공하고자 마련)

이 곳은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생계가 곤란한 도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생계곤란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

임재효 팀장/평택푸드마켓 2호점
“경기도 내 긴급생계지원대상자 분들께 1회씩 5종류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고요, 12월 말부터 코너를 개설해서 현재까지 300명 가까이 이용대상자 분들께 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일 평균 40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택시, 일 평균 40여명 방문)

지원 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서 지원되며, 지자체별로 기부처를 발굴해 물품 진열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광역푸드뱅크,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지원물품 제공)

시는 생계가 곤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에 이용자 명단을 통보해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계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평택을 비롯해 성남과 광명 지역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성남·광명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중)

이달 중 31개 시·군별로 복지시설 1곳씩을 선정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먹거리 그냥드림 정책은 도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만큼,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해보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