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세밑 한파 특보 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대형 산불화재가 끊임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와 건물, 차량 화재 등도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5일, 저녁 8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5일, 의정부 수락산 정상 부근서 산불)

불은 임야 0.05㏊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0.05㏊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

진화 인력 89명을 투입해 밤 11시 20분쯤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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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5일, 수원 인계동 다가구주택서 화재)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는 51살 임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50대 주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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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9시 40분에는 경기 양평군의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개 축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5일, 경기 양평군 축사 건물서 화재)

축사 안에 있던 50여 마리의 개는 견주가 대피시켰습니다.

불은 2시간 30분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1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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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7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남사졸음쉼터 부근에서 상조 버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5일,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서 상조 버스 화재)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 28명 전원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 없어)

불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상조 운구버스에서 발생했고, 유족들은 대체 상조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5명을 동원해 1시간 6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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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실에 의한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며, 향후 원인조사와 감식을 통해 가해자를 검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