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관내 (권선구 ·팔달구) 화재 ·구조 · 구급 총 382건의 출동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4일 오전 8시까지 연휴기간 중 382건의 출동 횟수를 기록, 유형별로는 화재 18건, 구조 42건, 구급 258, 기타 10건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18건의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3,706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승강기사고를 포함해 각종 사건·사고현장에서 10명을 구조, 병원 이송인원은 15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화재 피해 5건중 부주의 2건, 전기적 요인 2건, 조사중 1건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10:24분경 인계동 치킨점(조리 중 취급 부주의 ), 지난 1일 오후 11:03분경 금곡동 공동주택(전기적 요인 추정), 지난 2일 오후 6:03분경 인계동 종교시설(조사중) 및 오후 10:47분경 근생건물(담배꽁초 추정), 지난 3일 오후 9:31분경
영동 과일가게(전기적 요인 추정)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연말연시 연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총 470명 및 펌프차 등 소방장비 38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순찰활동 및 소방력 전진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