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2021년 새해 연휴부터 지역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컨테이너에서 대형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만취 운전 오토바이와 승용차 충돌 사고가 났고, 야산에서는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4일 오전 2시 7분 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포천 소흘읍 송우리 한 컨테이너서 화재)

또한 컨테이너 1개동과 내부에 있던 냉장고 등이 소실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력 40명을 동원해 1시간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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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정 쯤, 인천시 서구 신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오토바이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인천시 신현동 사거리서 오토바이·소형차 충돌로 2명 다쳐)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와 동승자 등 20대 2명이 얼굴을 심하게 다쳐 치료 중입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면허 취소 수준)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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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인천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물 4층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1일, 인하대 원인미상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불길은 4층 전체를 태우고 2시간 20분 만에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공대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작업을 마치고 떠난 10여분 뒤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을 상대로 화재 발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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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1시쯤 강원도 춘천시 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9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 춘천에서 방화 추정 주택 화재…1명 사망)

주택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아내와 다툰 뒤 인화물질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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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오후 5시 54분, 경기 광주시 남종면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일, 경기 광주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오후 7시 10분 쯤 진화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 불로 700㎡의 산림이 소실됐고 물품보관용 창고인 컨테이너 한 동이 전소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야산과 인접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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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낮 12시 34분쯤 경기 남양주시 송라산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1일, 남양주서 산불 잇따라)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임야 약 2,000㎡가 탔습니다.

산림 당국은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겨울철은 습도가 낮고 대기가 건조해 화재 위험과 피해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은 산소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일반주택보다 화재 확산이 빠를 뿐만 아니라, 작은 꺼진 불씨에도 다시 불이 발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해에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