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멈춰 주십시오. 우리의 선택지는 더 이상 없습니다.

연말‧연시 그리운 마음 잠시 거두고, 지금 함께 사시는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들과 사적 만남을 자제해 주십시오.

시민들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1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로 몸과 마음은 지쳤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기입니다.

특정지역, 특정단체의 감염 형태가 아니라 더 큰 문제는 평택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가면 1월에는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시민의 철저한 방역의식이 절실합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에 동참해 주십시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을 버려 주십시오. 코로나는 우리 집 바로 앞에서 나와 가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시간이라 생각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냅시다.

평택시도 방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