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오랜 시간 표류하고 있던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에 있는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평택시가 녹색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쉼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녹색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현덕지구 개발사업 청신호)

현덕지구는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이후 2012년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포승지구에서 분리돼 현 7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유통 상업 관광 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평택시의회, 평택도시공사 출자승인 의결)

평택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의회가 21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 평택도시공사 출자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언론 브리핑)

한병수 국장 / 평택시 기획항만경제국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월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15억 출자를 승인 의결했고, 오늘(21일) 평택시의회는 평택도시공사에 자본금 10억의 출자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총 25억 원의 자본금이 확보돼 앞으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앞서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당시 사업시행자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의 토지매수 지연 등의 사유로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고, 그 후 지정 취소 관련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 상고심까지 모두 기각돼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최종 승소한 바 있습니다.

시가 민간업체에서 추진 하고 있는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 건립.

지난 1일 언론브리핑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의문사항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북 폐기물처리시설 “의료폐기물 처리할 수 없다” 강조)

우선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분시설 부지 현황과 건축허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진성 국장 / 평택시 환경국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8조 규정에 따라 산업폐기물 소각을 하도록 입주계약이 된 내용으로 건축허가가 처리돼 의료폐기물소각을 할 수 없고, 입주계약 내용에 따라 산업폐기물만을 소각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는 건축허가와 관련해 사업자에게 의료폐기물 소각 목적이 있는지 물었지만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평택시는 사업자가 제출한 건축허가서에는 구체적인 소각처리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각처리용량을 알 수도 없는데, 일각에서 계획용량의 4.25배인 하루 408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을 허가했다는 이야기는 평면도에 표기된 소각로 무게를 소각처리용량으로 오인한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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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시는 지난 14일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최우수 수상과 함께 ‘녹색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푸른도시사업소 정형민 소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녹색 도시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평택시, 쉼과 치유-활력 제공 녹색도시 조성 추진)

정형민 소장 /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도시숲 조성, 공원, 정원문화 확산,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녹지 확충입니다. 먼저 평택시는 체계적인 도시숲조성을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라는 30년 장기계획을 구상하고 그 실행을 위해 지난해에 10년 계획으로 도시숲 조성 및 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평택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승산단 내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융복합단지와 현덕지구와의 연계는 서부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시는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항만복합문화도시를 조성해 서해안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문화관광도시로 발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