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천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가장 큰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4명, 국외유입 사례는 2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1024명 가운데 75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75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제주 각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이 발생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678명 늘어 1만188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늘어 226명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6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