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플라스틱 배출량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12월 10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트병 트리 점등식이 개최됐습니다.]

10일 오후, 배다리생태공원입니다.

이곳에서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페트병트리 점등식을 개최했습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페트병트리 점등식 개최)

평택시청, 평애미화사, 평택에코센터가 후원한 점등식에는 김영해 경기도 의원, 김승겸 평택시의원, 박한철 평택에코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영해 경기도의원, 김승겸 평택시의원 등 참석 )

김현태/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
“평택에 갈수록 쓰레기들이 많아져 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으로 시작을 했는데,
(플라스틱 줄이기, 분리배출을)이번에 활성화를 하자는 의미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페트병 트리는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배달음식, 택배 등으로 인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남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전시됐습니다.

이번 점등식에 참석한 김영해, 김승겸 의원도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김영해·김승겸 의원, ‘분리배출 중요성’ 강조)

김영해 의원 / 경기도의회
“전세계적으로 거의 재난 수준으로 페트병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저희가 홍보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제대로 해서 재활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김승겸 의원 / 평택시의회
“(평택시의) 지금 아파트 단지나 공동주택은 잘되고 있는데, 연립이나 원룸 단지 쪽에서는 상당히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임의식을 갖고 시민들이 동참하는데에 참여의식이 좀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자란초등학교 5학년 강민서 학생의 축하 연주도 있었습니다.

페트병 트리는 1월 10일까지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전시 후, 평택 에코센터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페트병 트리, 1월 10일 까지 전시)

한편,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녹색소비 실천 운동, 자원 재활용 운동 등을 전개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 중재, 불공정 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업체들이 더 이상 쓰레기를 받지 않는 ‘쓰레기 대란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야 겠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