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비대면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0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발표대회 형태에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별영향평가’란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하여 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평가해 개선안을 마련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성별영향평가 경진대회’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우수하게 정책개선을 이루어 낸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총 57건의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1차 예선과 성별영향평가 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1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는 ▷도 예방과 ‘재난취약계층 안전생활 환경 조성’, ▷수원시 예산재정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연구용역’ ▷용인시 공보관 ‘인터넷 시정 홍보’ ▷양주시 기술지원과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 ▷동두천시 기획감사담당관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사업’ 등으로,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 최고 득표수를 얻은 상위 순위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최종 순위로 결정해 12월 11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사례 비대면 경진대회는 사이트(www.onvote.kr)통해 도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이번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