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어제 하루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200명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는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평택시가 동방학교에서 학교숲 조성 우수사례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수원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11월 2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3명이 늘어 8113명으로 1725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30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이 3차 재유행 폭증의 중차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며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213명…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서 66명 감염)

박 국장은 "연일 폭증하고 있는 의료‧방역 수요는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천만시민의 긴급 멈춤'만큼 중요한 과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유미 "연일 폭증, 의료·방역 수요 감당 불가능 될 수도")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60명, 노원구청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9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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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방학교 내 조성된 학교숲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에 선정됐습니다. (24일, 평택시, 동방학교 우수 학교숲 우수상 상패 및 시상금 수상)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는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 11개 시, 도에서 22개 학교가 경쟁해 조성분야와 사후관리분야 각 3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평택시에서 조성한 동방학교의 학교숲은 특수학교라는 점을 감안하여 학교숲을 가꾸고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석 판석 포장으로 숲길을 조성하고 소나무 등 2,000여주를 식재해 조성했습니다.

한편, 시는 동방학교에 2020년 우수 학교숲 선정 표식을 내달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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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겨울철 돌봄 어르신의 ‘안전·건강·난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합니다.

수원시 돌봄 취약 노인 6688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겨울철 주택 화재 건수는 1만6717건입니다. 이는 전체 화재 건수 5만7950건 중 29%인 셈입니다.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에 의한 사망자 중 55%가 65세 이상의 노인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수원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노인을 발굴하고, 10개 권역의 돌봄 민간 인력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돌봄 어르신 현장점검)

김중현 팀장 / 수원시 노인복지팀
“겨울철에는 한랭질환으로 인한 노인사망과 화재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생활지원사들이 취약계층의 어르신들 댁으로 수시로 방문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한파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가스·전기·보일러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교육 합니다. (수도·가스·전기·보일러 등의 상태 점검) (한파 대비 행동 수칙 교육)

또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 체계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난방용품 지원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한랭 질환은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홀몸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한데요. 수원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때는 돌봄 대상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