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0일,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도라전망대 내 집무실 설치’를 반대한 UN사령부의 개입을 비판했습니다.]

11월 10일 파주 통일대교 앞입니다.
(11월 10일 파주 통일대교 앞)


이곳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유엔사 승인이 나는 데로 집무실을 도라전망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 “유엔사 승인 후 집무실 도라전망대 설치 하겠다”)

경기도는 당초 10일 평화부지사의 집무실을 도라전망대에 설치·운영하려 했습니다.
(도, 10일부터 평화부지사 집무실 도라전망대 내 설치 계획)

도는 관할 부대가 개별이탈 금지, 코로나19 방역 철저 등 7가지 수칙을 내걸고 ‘조건부 동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입장을 바꿔, 유엔사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집기 설치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미승인으로, 관할부대 ‘도라전망대 내 집무실 설치’ 거부해)

이에 따라 경기도는 유엔사의 부당한 승인권 행사에 반대하는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도, ‘유엔사 부당 승인권 행사 반대활동’ 나설 방침)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이라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당면 과제 실현을 위한 정당한 공무 행위를 un사 이름으로 막아서려 하지 마십시오. ”

도는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위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내에 평화부지사 집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도라 전망대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도, “유엔사 승인 후 임진각 평화누리 내 집무실 도라전망대 이전하겠다” )

이를 통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로, 남북관계 발전 위한 활동 하게돼)

이종던 부회장/개성공단 기업협회
“124개 기업들과 8000여명의 직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생계를 어려워하고 있습니다.개성공단을 하루 빨리 재개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고, 한반도의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한편, 이재명 지사는 8일 sns를 통해 조 바이든의 사실 상 당선을 축하하며 ‘개성공단 재개와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지사, ‘개성공단 재개’,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 )


[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9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남 북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협력을 통해 끊어졌던 대화의 채널도 복원되길 기대해 봅니다.
와이비씨 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