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가 11월 2일부터 수원 호매실에서 성남 판교를 오가는 ‘프리미엄 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화성시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원 호매실에서 성남 판교를 오가는 프리미엄 버스가 11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 11월 2일부터 운행 시작)

P9100번 프리미엄 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2회 운행되며, 회원제로 운영됩니다.
(P9100번 프리미엄 버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2회 운행)

모바일 예약 전용 앱 ‘굿모닝 MiRi’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탑승 버스와 좌석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굿모닝 MiRi’ 통한 예약제로 운영)

요금은 3050원이고, 환승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또한, 경기도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경기 프리미엄 버스’에 비접촉식 요금 결제(Tagless)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로 비접촉 결제를 가능케 했습니다.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에 ‘비접촉식 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으로 승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프리미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결 여유롭고 편안하게 출퇴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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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3일부터 수도권 최초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정책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화성시, 수도권 최초 ‘버스 공영제’ 시행)

시는 앞서 지난 2월 화성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영버스 차량 도입과 차고지 구축, 운영인력 확보 등 버스 공영제 시행을 준비해왔습니다.
(화성시, 지난 2월 화성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

버스 공영제는 시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버스를 직접 운행하고 노선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대중교통 취약지역도 시민 요구에 맞춰 증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수정/향남중1
“학교나 학원을 갈 때 버스를 타고 싶은데 돈이 아까워서 매번 걸어갔는데, 버스가 무료화 되면서 버스를 타고 싶을 때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왕주은/향남중1
“자동차 대신 무상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기후 위기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도 감축되어 화성시가 다른 도시보다 더 친환경적인 도시가 될 것 같아요.”

시는 지난 8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면허를 취득했으며, 기존 여객·운송업체가 반납한 23개 노선과 신설 노선 5개, 총 28개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화성시, 총 28개 노선 운영 예정)


시는 우선 3일부터 ‘향남~수원’ ‘기산동~영천동’ 2개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28개 노선 총 4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할 방침입니다.
(내년 말까지 28개 노선, 45대 공영버스 운행할 방침)

서철모 화성시장/
“어제(2일)부터 만 18세 미만이 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65세 이상과 24세 미만에 대해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화성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한다는 것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시는 3일 향남환승터미널에서 ‘화성시 버스공영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많고, 또 이동구간도 넓기 때문에 경기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은 편안해야 합니다.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과 무상버스 시행 등을 계기로 수도권 버스의 편리성이 향상되길 바랍니다.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