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난 8월부터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천시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지원 ▲읍면동환경개선사업 ▲청년일자리사업 ▲공공기관일자리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9월 현재 총 1,0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늘 11월 30일까지 4개월 간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일자리 경제시장에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공모해 총 사업비 364백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3개 사업으로 이천의 대표 산업인 도자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을 비롯해 낙후된 구도심 재생 연계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사회적 공동체, 협동조합 등을 위한 '이천형 청년특화 창업지원 사업', '현장중심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교육 및 컨설팅과 직업 교육‧훈련 등의 추진성과로 도자 관련 창업 지원15명,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창업지원 10명, 상·하반기 물류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인원 25명을 합쳐 총 50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