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울산에 있는 한 33층짜리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10시간 넘게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부천시에서는 차량 한 대가 전소됐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는 큰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8일 저녁 8일 저녁 울산에 있는 33층짜리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8일 저녁,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대형화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9일 오전이 지나도록 10시간 이상 진압되지 않고 있습니다. (10시간 넘게 불길 진압되지 않아)

소방 당국은 현장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강풍에 진화 어려움 겪어)

이번 화재로 주민 등 8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병원으로 이송됐고 방 당국은 주민 54명을 구조했습니다. (입주민 88명 병원 이송)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옥상 수조의 물이 고갈되면서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410명, 기타인력 74명 등 484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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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48분 경, 경기 부천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습니다. (8일, 부천시 차량 1대 전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전소됐습니다.

소방은 차량 기계적 결함으로 추정한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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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7일, 경기 화성 폐기물 재활용 시설 화재)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 중이던 고철과 플라스틱 등 폐기물 4천2백여 톤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시간 만에 화재 진압)

소방은 포크레인으로 하역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스파크가 체류된 가연성 가스와 접촉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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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부주의, 가을철 산불화재, 농작 폐기물 소각행위 등이 가을철 주요 화재 원인인데요. 소방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