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립미술관에서서 오산대학교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문화콘텐츠 사업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가치가 확산되면 지역 발전에 힘입을것으로 보고 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콘텐츠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문화콘텐츠 사업의 공동 진행 ▲지역의 문화 사업 관련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 제작과 공유를 약속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주민들의 예술문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예술을 기반으로 한‘생활 속 예술 활동’참여 활성화 ▲지역 문화콘텐츠 진흥 협력을 통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 연말에는 본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대학교는‘학문탐구의 살아있는 장으로 아름다운 지성을 지향’한다는 이념으로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 교육기관이다.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에서 실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산시는 교육과 문화의 이음을 통해‘교육도시’브랜드를‘문화도시’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번 오산대학교와 문화 교류 협력을 통해 오산의 문화가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윤하영 오산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장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차별화 교육을 추구하는 오산대학교가 오산시를 위해 창의인재를 투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첫걸음의 귀한 자리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의력과 경쟁력을 겸비하고, 유연한 사고와 친화적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오산시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사업 실무 사업 교류에 지원을 하기로 하며, 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