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도서관은 22일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중앙・보라・수지・동백・구성・기흥・흥덕・상현 등 8개 공공도서관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수업은 화상 강의 앱을 이용해 진행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책 읽기’, ‘창의 미술’, ‘영어 회화’,‘수학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등을 비롯해 중학생을 위한 ‘경제강의’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등의 강좌가 준비됐다.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녀 일기 쓰기 코칭’ 강좌도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각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엔 용인외대부고, 청심국제고, 보라중・고등학교, 동탄국제고, 청소년 보드 동아리 학생들과 해당 분야에서 전문 작가와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