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인들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5월·6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문화·예술인으로, 신규 문화·예술인도 신청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 한 차례에 이어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문화·예술인 246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한 차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예술인들에게는 9월 16일(공고일) 기준으로 자격 요건 확인 후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2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1인 가구 30만 원, 2인 이상 가구 50만 원이다.

신규로 신청하는 문화·예술인은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수원시 거주 여부와 예술인 활동 증빙 및 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이후 대상자를 선정해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고일(9월 16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중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2020년 8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인 사람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