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양육과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은 오산시 시책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돼 등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대상자를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로 넓혀 지원하기로 했다.

조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잠정 폐쇄 된 기관 소속 아이들에게는 최대 14일 동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접촉자 발생으로 등원하지 못한 아이에게는 최대 3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국가지원 50% + 본인부담 50%이며, 본인부담금 50%는 아동별 연 60시간 내 오산시가 무료로 지원해준다.

이용요금은 국가지원 50% + 본인부담 50%이며, 본인부담금 50%는 아동별 연 60시간 내에서 오산시가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보육시설 등이 일시폐쇄 되는 등의 상황에서, 갑자기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해소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대키로 한 사업은 올 연말까지 잠정적으로 진행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031-8036-7485) 또는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78-97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