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월 온라인 기자회견 열어

- 경기도교육청‘평화의 숲’을 18일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
- 9월 22일,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기공식 진행
-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조성
- 2021년 3월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 개교

2020-09-16(수) 17:52
1. '평화의 숲' 18일부터 학생과 시민들에게 개방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올해 5월까지 북부청사 앞 9,200㎡(2,783평)의 광장을 숲으로 조성했다.

평화의 숲은 학생, 교육공동체, 지역민이 함께 숲을 활용하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녹색공간이다.

4개 학교가 기증한 나무 37주와 남부청사 반송 1주를 포함해 수목 46종 5천 167주, 초본식물 12종 3천 250본이 4개월 동안 뿌리 내려 숲을 만들어냈다.

6.25 전쟁 이후 2007년까지 미군 기지가 있었던 장소에 공유와 협력, 평화의 염원을 담은 자연 그대로의 숲이 북부청사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평화의 숲’은 환경생태체험과 창의학습의 공간, 교육공동체가 다양하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숲은 지역민에게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여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한옥꿈의학교’ 학생들이 만든 숲 속 정자 ‘꿈의집’처럼 경기도 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꿈이 조화롭게 숲을 이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데에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 9월 22일,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기공식

경기도교육청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고 미래교육을 이끌기 위해 2017년부터 광교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공용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업무를 프로젝트 형태로 함께 수행하며 청사에 있는 주변 공간을 가변과 공유 개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북부청사 ‘평화의 숲’처럼 청사의 각종 공간을 학생, 교육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함으로써 이용자들은 토론, 협의, 공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새 청사가 소통·융합의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면적 43,628.97㎡(약 13,197평)의 설계를 마무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월에 건축, 5월에는 전기와 통신 공사를 조달청에 각각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달청은 3월 말부터 입찰공고를 내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적격사를 대상으로 공동설명회・기술검토회 등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건축, 전기, 통신 시공사와 9월 8일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22일 오후 2시에는 새 청사 기공식을 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참석자를 제한해 최대한 적은 수의 관계자만 참석하는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지역별로 구현하는 특화 공간에서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3. 폐교를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에는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교의 22.62%인 4,692개교가 소재하고 전국 학생의 27.52%인 1,654,052명이 재학하고 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지만 신도시 개발과 도시 집중 현상, 출생률 감소 등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들이 폐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캠퍼스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은 본교와 동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분교, 방과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을학교와 다르다.

오전, 주중, 학기 중에는 제1캠퍼스인 소속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주말, 방학에는 체험 중심 프로젝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생활SOC사업과 연계해 활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지역 복합화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폐교가 이전에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중심이었고 희망과 기대 속에서 지역민이 성장한 교육 공간이므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와 기능을 새롭게 살려 운영할 예정이다.

4. 2021년 3월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 개교

제2캠퍼스 유형 가운데 정규교육과정 운영 형태로 시흥시 정왕동 군서중학교 자리에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2004년 3월 36학급 규모로 개교했던 군서중학교는 올해 총 재학생 3학년 37명이 졸업하면 내년 3월, 중학교 과정에 신입생 150명이 입할 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2024년에는 초등학교 과정을 열 예정이다.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는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로서 중학교 과정에 중국 2반, 러시아 1반, 한국 3반을 학점제, 무학년제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한국어, 영어, 모국어와 다중언어를 수준에 따라 구사한다. 역사, 세계사, 문학, 예술 교육으로 세계 시민성을 기르며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차별이 아닌 장점으로 인정하고 미래 상황에서 새롭게 활용하는 배움과 성장을 펼칠 것이다.
조아랑 ybcnews@ybcnews.co.kr        조아랑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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