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 이에 따른 마스크착용 실태 합동점검이 이뤄지고 있는데요,그 현장 동행취재 했습니다. ]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의 한 상가단지.
경기도와 시군, 경찰은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마스크 착용 실태 합동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시‧군-경찰, ‘마스크 착용 실태’ 합동 점검 시행중)

<현장지도>
"마스크 착용하실때 코까지 가리고 착용할 수 있도록...."
“식사하시는 분들 식사할 때만 빼고, 전후에는 마스크 착용할 수 있게 지도 부탁드립니다.
자리를 한칸 한칸 띄어서 앉을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수변공원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8월 24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점검 실시해)

특히 식당, 까페, 영화관 등이 중점 단속됐습니다.

[양혜정 식당 업주/ 평택시 동삭동]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요즘은 (마스크를) 써야 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다 쓰고는 오세요.
들어오시자마자 장부부터 작성 잘 해주시고..."

[식당 업주/ 평택시 동삭동]
요즘은 의식들을 잘 하고 있어서 시간 딱 되면 다 지키고 9시까지...

대부분의 업주와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지도>
“그러다가 걸리면 큰일나시잖아.“
자기 자신을 위해 하시는 거지...남을 위해 하시는것보다”

경기도는 현재 현장 점검은 단속 보다는 계도 위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현장 점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이어갈 계획”)

[노안성 연구사/경기도청]
"마스크착용 이행여부 그리고 (출입)명단 작성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안 쓴 사람들 계도하고...“

김진 팀장/ 평택시 민원행정과
" 단속반을 요일별로 구성해서 도와 시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경찰관이 대동해서 같이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18일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8월 18일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

이에 따라 경기도 거주자와 방문자는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위반 시,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반 시, 3백만원 이하 벌금, 1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돼)

[이제는 필수가 돼버린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적용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가 답답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거리두기 수칙을 잘 준수해 하루 빨리 일상 생활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