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을 13일까지 한 주 더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국에 시행중인 2단계도 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합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방침을 밝혔습니다. (4일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 연장 발표)

전국에 대해서는 기존 2단계 조치를 9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합니다. (전국 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연장)

박능후 1차장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먼저, 전국에 대해서는 기존 2단계 조치를 9월 7일 월요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 조치는 2주간 더 유지됩니다.”

수도권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를 1주간 연장하되, 일부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의 경우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시설들의 운영이 제한되고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을 고려하여 연장기간을 1주간만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반음식점 등은 야간시간대에, 프랜차이즈 카페는 모든 시간대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등의 기존의 조치는 계속 유지됩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연장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로 언급된 제과제빵점, 빙수점 등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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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느 때와는 다른 형식으로 시작된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9월1일)

장현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예산이 담긴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현국 의장 “2차 추경 심의 서두르겠다”)

장현국 의장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와 수해복구 등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서둘러 도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협치로 지금의 위기를 넘어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추경예산안 심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조례안 등 66개 안건 심의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60여 개 안건 심의 예정)

경기도는 특히 이번 2차 추경에 지난 1차 추경에 비해 4조 2천2백22억 원이 증가된 33조 1천9백9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했습니다. (경기도, 33조 1천9백99억 원 추경안 편성 제출)

김희겸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19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도비 반환 등과 경정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역 경제 모세혈관 활성화, 코로나19를 포함한 안전 기반 확충, 도민 교통복지 증진, 공정한 경기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또한 도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1백78억 원 규모의 자본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안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출자계획동의안’입니다.

처리되면 민선 7기 경기도형 주택 공급을 실현하는데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이번 회기에서 도정질문 일정 등은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른 2차 본회의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때 400명대까지 발생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데요. 당분간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재확산의 기세가 확실히 잡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