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15일 279명, 16일 197명, 17일 246명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서울 및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6명입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46명)

서울과 경기 두 지역을 합한 환자 수가 연일 1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200여 명이 격리조치 됐고, 2,500여 명을 검사한
상태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4,000명 중 3,200명 격리조치)
검사를 받은 2,500여 명 가운데 38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받은 2,500명 중 383명 확진)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31명입니다.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확진자 131명)
수도권이 126명, 비수도권이 3명입니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와 관련해 오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9명입니다.
(파주시 스타벅스 누적 확진자 49명)

이 같은 급격한 확산 추세에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정부,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이에 정부는 서울특별시과 경기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이번 조치의 목적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주민들께서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만, 국민 여러분의 생업에 미치는 충격과 준비 등을 고려하여 오는 8월 16일부터 2주간은 우선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시설 확대하고 모임과 행사 등의 취소를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오늘(18일) 경기도 또한 교육청, 경찰청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먼저 코로나19 대응 추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가 조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합 제한명령을 시행합니다.
두 번째 추가 조치입니다.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여자와 광화문 지역 방문자에 대해서 진단 검사를 명합니다."

이번 조치로 경기도에서는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또한, 다중이 밀집한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될 방침입니다.
(경기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 내려)

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 교육청, 경찰청과 합동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경찰청 합동 대응반 구성)

앞으로 세 기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대유행 방지를 위해 긴밀한 협조로 공동 대응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초기단계로 보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겠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