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 지난 3일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배수 지원 5회, 수목 제거 2건, 스파크 안전조치 5건 등 23건의 긴급구조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오후 2시에 팔달구 화서동 한 복합건물 지하주차장 120톤을 비롯해 총 155톤 배수작업 완료했고 오후 8시 13분에 권선구 권선동 전봇대 스파크 및 오후 8시 23분에 권선구 세류동 미용실 계량기에 빗물 유입으로 스파크가 발생해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오후 8시 48분에 팔달구 우만동 보은삼거리 가로수 쓰러짐 및 4일 오전 0시 01분께 경기도청 후문 부근에 고목이 쓰러져 구조대원들이 고목을 체인톱으로 절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오는 5일까지 500mm이상의 많은 비와 앞으로도 열흘 정도 더 장마비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경계근무, 침습우려지역 순찰강화, 복구·민생 보호 활동 소방력 지원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래 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안전조치, 복구지원 등 시민 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집중호우시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작업은 자제하고,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안내방송을 청취하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