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행안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대형 이불빨래방 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민관협업 분야 대형 이불 빨래방 사업과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스마트서비스 분야에서는 초등학생 보행 안전 스마트 보행로 사업이 선정돼 올 하반기 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혁신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 행사에서 대형 이불 빨래방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뽀송뽀송 하이얀 빨래방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 사업을 발굴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