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0일(월) 팔달구 구천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관내 쪽방촌 2개소(서둔동 16가구, 평동 24가구) 40가구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 설치했고, 올해 팔달구 구천동 쪽방촌은 신규 대상으로 발굴되어 각종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재난예방과 직원들은 직접 구천동 쪽방촌을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했고 여름철 선풍기 등 전기화재 관련된 예방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소화 및 대피 방법 등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쪽방촌 대한 소방안전대책으로 ▲관리카드 등을 활용한 현황자료 현행화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안전멘토링 실시 ▲소방순찰을 통한 화재 위험성 수시 점검 ▲소화기・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유관기관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시 소방안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래 서장은 “관내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집장촌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화재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