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비대면 언론인간담회를 열고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을 시민이 계속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9일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시장은 ‘민선 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9일, 평택시, 민선 7기 취임 2주년 언론인 간담회)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의 성과를 짚어본 뒤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2년 성과·시정방향 설명)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은 세계 최대 미군기지 험프리스가 있고 인구는 50만 명을 넘었다”며 “지난 2년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개발에만 집중하다 보니 도시 불균형, 환경 등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과제가 있습니다. 국제도시라고 표방했지만 부족한 게 많습니다. 환경이 깨끗하지 않은 국제도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평택은 허접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지난 2달 동안 미군과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관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모든 역량을 다해서 힘을 쏟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은 메르스를 경험한 도시이기에 시민들이 걱정이 많으시고 이 부분으로 인해 평택시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절박감이 있어 잘해왔습니다. 선별진료소를 7개 만들고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이 심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미래혁신연구단의 전문가로 하여금 50대 과제를 선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간 경제 불균형 해결을 위해 노력)

더불어 “희망일자리 등 청년 대책에 집중하고 삼성 반도체 연관 산업 육성, 산업진흥원 설치, 수소 경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 분야에선 “관련 지자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미세먼지 개선에 힘썼다며 그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줄어드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개선 효과 나타나)

이어 지역 간 교육격차 감소, 평준화 대비 같은 교육 분야를 비롯해 농업, 문화, 교통 분야 등도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경부축선의 마지막 도시로써 분당 같은 곳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은 임기동안에 새로운 각오로 시민과 함께 평택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