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평택농협 본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간담회 및 홍보활동을 가졌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협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지형 평택서장과 이재화 평택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지형 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이 다액 현금 인출 요청 시 은행 직원 분들이 관심을 갖고 112신고나 보이스피싱 등 범죄 관련성 확인 후 인출을 승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재화 평택농협 조합장은 "은행 직원들에게 다액 현금 인출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평택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