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어제(5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소재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토요일인 4일 오후에는 충남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수중 폐로프에 감겨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빌라 화장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31분경,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소재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화재 발생 ))

이 불은 쓰레기 더미에서 발화가 시작됐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불특정인이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쓰레기 더미에 버려 훈소 연소 후 발화한 화재로 추정했습니다.
((불꽃 없이 발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경찰력 34명을 동원해 22분여 만에 불이 진화됐습니다.
(( 22분여 만에 불 진화 ))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후 CCTV 확인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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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 선저 추진 체에 폐로프가 감겨 약 한 시간 가까이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폐로프에 감겨 약 1시간 바다에 표류 ))

A호 선장 박모씨(40세)는 사고 직후 해상 무선통신망으로 보령 어업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사고 상황과 구조요청을 해경에 알렸습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직접 바다에 입수해 15분 만에 스크류에 감긴 200kg 가량의 폐로프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 15분 만에 폐로프 제거 ))

출동한 해경의 도움으로 17명 전원이 무사히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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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1시 12분경,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빌라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거주자는 취침 중 화장실에서 ‘타닥’하는 소리를 듣고 타는 냄새가 나,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내부에서 화염이 목격돼 소화기로 자체진화 후 119에 신고했습니다.
(( 거주자, 자체진화 후 119에 신고 ))

헤어드라이기가 화열에 녹아 용융된 상태로 전원 콘센트가 연결돼있었습니다.

화재로 헤어드라이기 1점 소손, 욕실장 1점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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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불씨 관리도 유념해 사고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박은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