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 49주기 추모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원심창의사의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진행됐습니다.]

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1묘역에서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주최로 원심창 의사의 49주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원심창 의사 49주기 추모식 거행)

이번 추모식에는 기념사업회 김기성 회장과 원형재 유족대표와 가족들, 권영화ㆍ홍선의 평택시의회 전ㆍ후반기 의장과 이종한, 유승영, 곽미연 위원장, 홍기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평택 을지역 김현정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기성 회장/원심창의사 기념사업회

특히 의사님을 직접 뵐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기념사업회가 그동안 조금 잠잠하게 왔다면, 본격적으로 기념사업회가 많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내기 위한 의미에서도 오늘 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1906년 12월 1일 평택시 팽성읍에서 태어났습니다.
해외 3대 독립의거로 꼽히는 ‘상해 육삼정 의거’의 주도자로 반제국주의 운동의 선봉에 서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1971년 7월4일 65세 일기로 영면했습니다.

원형재 유족대표/

벌써 49년이 되었다는 것이... 만나 뵙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너무 오랜 세월 동안 기념사업회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해서 앞으로 그쪽으로 전념을 해서 기념사업회가 잘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평택시는 2016년 12월 ‘원심창로’라는 도로를 개설했으며, 기념탑 부지를 확보하는 등 원심창 의사 선양사업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선의 의장/평택시의회 인터뷰

독립 열사나 의사들, 우리 국가의 유공자들은 길이 그 정신을 보존해서 후손에서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국가의 장래이고,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애국열사에 대한 정신은 길이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심창기념사업회측은 평택시 관내에 추모공원과 기념탑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원심창 의사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널리 알려 독립의 정신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