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14시 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6일 0시 기준 지역사회 발생이 21명으로 지난 2주간의 발생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외유입 13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155명이다.

사망자 1명이 추가, 누적 사망자가 278명이다.

지역사회 발생에 대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72명이 확진되었다.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52명이 확인되었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그동안 자가격리 조치되었던 접촉자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누적 2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또한,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삼성화재 영업점 관련해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사 1명이 확인되었다. 해당 학교에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와 접촉자 대상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6월 13일 확진된 근무자와 관련해서 접촉자 15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추가로 확진된 사람은 없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었듯이 이제는 생활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주시고, 불편하시고 힘드시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다해서 지켜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