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0일 오후 14: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0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50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902명, 신규 격리 해제자는 22명이다.

어제 신규 확진된 50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7명,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43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7명의 추적 유입국가는 미주 지역 2명,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이다.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관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92명이 확진됐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츠웨이 관련해서 93명이 확진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SJ투자회사 콜센터에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리츠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어 SJ 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8명도 리츠웨이 관련으로 재분류한 상황이다. 직접 방문자가 36명, 접촉자가 57명으로 확진되었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격리 중이던 탁구장 방문자와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54명이 확진되었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한 확진자가 근무했던 인천 남구의 주안해피타운에서 격리 중이었던 입소자 1명이 확진되어 총 16명이 누적 확진되었다.

그 밖에 경기 과천시 소재 국군안보지원사령부에서 5명이 확진돼서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