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6월 8일 보성군 웅치면에서 90대 여성 실종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자 할머니는 8일 오전 11시경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함께 수색중 마을에서 2.7km정도 떨어진 계곡 산 능선에서 오후 7시 30분경 보성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구조대원들은 구조자를 업고 하산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이 저물기 전에 할머니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각종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